여수 예술랜드는 정말 즐길 거리가 많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하루 온종일 즐긴다면 있을수 있을정도로 말이죠.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설명을 드렸지만 일반적인 리조트나 콘도에 있는 노래방, 당구장 같은 것이 아니라 예술랜드라는 이름에 걸맞는 컨셉의 부대시설이 잘 갖추어져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리려고 하는 것은 바로 AR 3D 트릭아트입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도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체험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림이 마치 3D공간과 연결된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인데요.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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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AR 3D 트릭아트(1시간~2시간 소요)
2D그림으로 3D와 같은 입체적인 효과를 내어 사진을 찍으면 마치 내가 그 공간안에 들어가있는 느낌으로 연출되는 트릭아트 뮤지엄은 정말 기대가 크지 않게 들어갔지만 예술랜드의 자랑이라고 할만큼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도 다양하게 연출된 그림을 보면서 정말 즐거워하고, AR로 적용되어서 모바일로 보이는 특이한 현상에 대해서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은 장소였다라고 생각합니다.
약 25개의 테마방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요. 이곳을 모두 사진을 찍으면서 돌아다녔더니 대략 1시간정도 소요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다양한 컨셉사진을 남기느라 2시간도 즐길수 있을만한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여수 예술랜드 리조트 로비 옆에 위치한 AR 3D 트릭아트 뮤지엄
숙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제가 묵었던 금오도에서 로비까지는 걸어서도 이동하기 좋은 위치여서 저희는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보통 멀리 떨어진 숙소는 로비까지 이동하는데 카트를 불러서 가기도 하는데요. 저희는 바다를 보면서 걸어가다보면 어느새 로비에 도착합니다.
로비의 체크인/체크아웃 하는 곳 바로 옆에가 예술랜드 부대시설 이용권을 결재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투숙객이라고 말하고 할인을 받고 티켓을 구매하면 됩니다. 저희는 조각공원과 함께 2개를 같이 결재를 했는데요. 여행중에 아무때나 사용을 하시면 됩니다.
평일&코로나19로 더욱 즐거웠던 AR 3D 트릭아트 뮤지엄
일단 저희는 평일에 이용을 했습니다. 비수기는 아니였지만 코로나 여파, 그리고 태풍과 장마로 인해서 여수 예술랜드에 많은 사람들이 오지 않은 것이 오히려 즐기는데 도움이 되었다고나 할까요? 트릭아트 뮤지엄에서는 사진을 많이 찍어야하는데 사람들이 많이 오다보면 사진속에 다른 사람들이 함께 찍혀서 멋진 장면을 연출하기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사람이 많으면 원하는 장면을 찍기위해서 뒤에서 기다려야하는 상황도 발생을 하고 그러다보면 지치고 지루해지기 마련인데요. 저희가 이용했던 오전 10시쯤에는 사람이 정말 처음에는 아무도 없어서 저희만 이용할정도였습니다. 물론 시간이 좀 지나고 11시쯤 되고 나니까 4팀정도가 더 보이긴 했는데, 그정도는 거의 겹치지도 않았죠.
옥에 티라고 할까요? 이렇게 좋으면서도 아무래도 코로나때문에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서 사진을 찍어야해서 예쁜사진을 많이 남기지는 못했지만 아이도 컨셉사진을 즐기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돈은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놓기 좋은 온수풀까지 갖춘 인피니티풀
그렇게 구경하고 점심을 먹은뒤에 인피니티풀을 다녀왔는데요. 사진을 전혀 못찍어와서 홈페이지 사진으로 대체를 해야겠네요. 바로 바닷가를 조망하면서 수영을 할 수 있는 여수 예술랜드 인피니티풀은 상당히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저는 아이를 데려갔는데, 부슬부슬 비가오는데도 불구하고 온수풀이 있어서 2시간정도를 너무 따듯하게 아이를 데리고 놀다가 나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카트로 숙소까지 데려다 주기때문에 참 편리했습니다.
* 수영장갈때 챙겨야할 것들
- 여벌 옷, 세면도구(비누/샴푸) ※ 제가 갔을때는 정말 샤워기밖에 없었습니다. 비누도 없음
- 로션 등 스킨케어제품 ※ 제가 갔을때는 드라이기밖에 없었습니다. 스킨로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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