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요가(YOGA) S730-13IML Wave 구매 후기(리뷰)

지난번 노트북을 구매하기까지 4가지의 종류의 태블릿pc(갤럭시북2, 서피스프로7)와 노트북(레노버 씽크패드 L390, 요가 S730)을 사이에 두고 고민하고 선택하는 과정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하였습니다.

거의 10년만에 구매하게 된 노트북을 고르느라 정말 심도있게 고민을 한 것 같습니다. 요즘 블로그도 하고있고, 나름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살고 싶은 욕구도 있고 해서 좋은 놈을 골라야지 하고 선택을 했지요.

레노버 S730-13IML 구매링크 : https://coupa.ng/blWSsK

2020/01/06 - [싱글라이프 잇템 리뷰/IT기기 리뷰] - 갤럭시북2 vs 서피스프로7 vs 씽크패드 vs YOGA(요가) 슬림

갤럭시북2 vs 서피스프로7 vs 씽크패드 vs YOGA(요가) 슬림

정말 5년 넘게 회사에서 사용할 때 말고는 컴퓨터를 사용해 본적이 없는데, 본의 아니게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게되서 노트북을 구매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사실 요즘 트렌드가 태블릿PC가 보급되면서 많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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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구매를 했고 실제로 배송이 와서 사용을 해보게된 레노버 요가(YOGA) S730-13IML Wave의 사용기, 체험기, 후기를 작성해보는 리뷰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일단 택배를 받고나서 설레는 마음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나에게 들어가는 투자였고, 디지털 노마드의 꿈을 함께 이루어나갈 놈이기 때문에 애지중지 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지요. 배송도 2일만에 도착을 해서 1월2일에 구매했는데, 1월4일 토요일에 받아볼 수가 있었습니다.

레노버 택배박스 개봉후 아우라를 뿜으며 등장한 YOGA S730-13IML + 사은품 레노버 YOGA 마우스

요가 노트북 박스부터 너무 멋진 아우라를 뿜어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구매를 했던 사은품으로 10만원 상당의 레노버 YOGA 마우스까지 증정품으로 받았습니다. 마우스 개봉한 내역은 뒤에가서 다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박스하나하나 소중하게 벗겨내고 고이 간직할 수 있도록 살살 벗겨내었습니다. 혹시나 나중에 중고로 팔게되더라도 박스를 같이 넣어서 원래의 모습대로 포장을 해놓을 수 있도록 말이지요.

레노버 요가 박스를 꺼내면 제일 위에 아주 얇게 스크래치 방지용 덮개가 쒸워진 얇은 녀석이 바로 노트북입니다. 너무 얇아서 깜짝놀랐습니다. 그리고 마우스를 꺼낸모습인데요. 평평한 녀석의 중간부분을 돌리면 마우스로 변신하는 녀석입니다.

일단 스크롤하는 곳에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동그란 톱니바퀴 모양의 롤이 없습니다. 터치로 인식해서 스크롤을 해주는 것이고, 새로운 감각을 제공합니다. 톱니바퀴 모양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지만 몇 번 해보고 익숙해지다보면 편리해지실 것 같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터치로 스크롤을 인식을 하다보니 약간 초반에 인식할 때 리드타임이 있는 것이 아쉽다면 아쉬운 점일 것 같습니다.

레노버 마우스는 블루투스로도 연결을 할 수 있고, USB로 연결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YOGA S730-13IML WAVE의 경우 USB를 지하는 포트가 없기 때문에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담배갑 보다 얇은 레노버 요가 슬림 노트북, A4용지 사이즈

담배갑보다 얇은 레노버 요가 슬림 노트북, A4용지 사이즈의 노트북 크기

사이즈를 이해를 하시기 쉽게 담배갑과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제가 전자담배를 태우다보니 믹스 담배갑과 비교를 해보았는데요. 윗면(접히는 면), 아랫면(맞닿는 면, 터치패드 쪽) 모두 정말 얇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YOGA(요가) 노트북의 크기를 아주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제가 A4용지로 모서리 면을 맞대어서 크기를 재보았습니다. 위의 세번째 사진을 보면 옆으로 찍은 것이라 일단 세로크기는 노트북이 살짝크고, 가로 크기는 세로의 큰 만큼 짧습니다. 정말 작은 사이즈이죠.

착착 감기는 키패드의 터치, 지문인식 제공

그리고 노트북의 키보드가 정말 예술입니다. 터치감, 키감 모두 너무 고급스럽고 타자치는 감이 너무 좋게 설계가 되어있으며, 소음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보이는 레노버만의 디자인 감각을 엿볼 수 있는 키패드 입니다.

미세한 굴곡으로 손가락에 감기는 느낌이 있으며, 재질은 잘 모르겠지만 플라스틱을 누르는 느낌보다는 소파 가죽에 숨어있는 버튼을 누르는 것 같은 키감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레노버 YOGA(요가) 슬림북은 위의 오른쪽 이미지 하단에서 볼 수 있듯이 지문인식 터치패널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윈도우를 로그인하거나, 결재를 할 때 패스워드를 넣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손가락만 한번 대면 바로 인식해서 부팅을 시켜주는 아주 편리한 기능이 있습니다.

Lenovo Yoga S730-13iml Wave Slim notebook

박스 구성품을 모두 해체를 하였습니다. 기본 구성품은 전원 어댑터와 HDMI, VGA어댑터를 연결할 수 있는 USB C타입 허브가 하나 포함되어 있습니다. USB나 SD카드 등을 사용하려면 별도의 허브를 구매하여야 하는데 가격은 대략 3~5만원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쓸일이 없다보니 크게 필요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터치패드

정말 이건 안써본 사람이라면 모를 정도로 너무 편리한 기능인데요. 과거 애플 노트북 등에서 많이 볼 수 있었지만 레노버에서도 두 손가락 터치, 세 손가락 터치, 네 손가락 터치로 스크린 및 화면을 전환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가 있습니다.

마우스가 없어도 전혀 불편함을 느낄 수가 없는 터치패드의 모션은 정말 예술입니다. 레노버의 모든 노트북이 이런 기능을 지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제가 요즘 노트북을 처음 사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멀티터치는 마우스에 손을 거의 안가져가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이고, 휴대성 노트북임을 고려할 때 최상의 기능이지 않나 싶습니다.

멀티터치(두손가락, 세손가락, 네손가락) 를 통한 화면 전환 등 다양한 기능 제공

요즘 SSD를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부팅속도가 빠르다는 것은 이제는 큰 매리트가 아닐 것 같기 때문에 따로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제가 구매한 레노버 요가 노트북 역시 부팅하는데 10초가 걸리지 않으니까요.

아래는 제가 지금 이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모습을 촬영해보았습니다. (주변이 조금 지저분하네요 -_-;;) 어쨌거나 화면이 선명하게 잘 보이고, 눈에 피로도 전혀 느껴지지 않는 디스플레이입니다.

일단 제가 구매한 노트북의 만족도는 200점을 주고 싶습니다. 과거에 제가 사용했던 노트북은 사이즈는 작았지만 화면도 사이즈가 작고, 키패드도 좁아서 약간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아있었는데, 레노버 요가 S730-13IML은 노트북 크기는 12인치이면서 화면 크기를 13.3인치로 주변에 군더더기를 없앤 깔끔한 노트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일한 단점이라고 한다면 배터리의 소모가 빠르다는 점입니다. 제가 완충을 하고 계속해서 인터넷도 하고 이미지도 사용하고 데이터 다운받기도 하고 써봤는데요. (저는 테더링으로 사용합니다.) 사용시간이 10시간이라고 하지만 5시간정도 밖에 사용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1시간정도 충전을 하면 금방 완충이 되고, 테더링(아이폰 개인용 핫스팟)으로 연결해서 쓰는데도 불구하고 속도나 이런 부분에서 전혀 불편함을 못느끼고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집에서는 PC형태로 밖에서는 태블릿과 맞먹는 휴대성에 보다 좋은 성능으로 편리함을 제공해 줄 것 같네요 ^^

이상으로 레노버 요가(YOGA) S730-13IML Wave 노트북 모델에 대한 구매 및 사용 후기(리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비싼만큼 오래오래 사용하고 몇년뒤에 바꿀 때 이정도의 만족감을 느끼면서 리뷰를 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