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솔직평가-광고지원안받기/국내여행

삽교호놀이동산/해양공원 - 서울 근교 나들이

by [찌쏘]'s Magazine 2020. 6. 9.

요즘 코로나 때문에 답답한 생활을 계속하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역시나 매주 집에서 방콕을 하는 것이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이 몇달이 지속되다보니 정말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탁 트인 바다라도 보러가자는 생각에 서울 근교에 갈만한 곳을 찾다가 충남 당진에 있는 삽교호를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서울 근교 나들이 추천 장소 - 삽교호놀이동산/해양공원

사실 여기에 놀이공원이 있고 해양공원이 있다라는 사실은 근처에 편의점에서 물어봐서 알게되었습니다. 다른 곳을 가려고 했는데 먼가 느낌이 바람쇨만한 곳이 아니여서 물어봤는데 덕분에 알게되서 이동하게되었네요. (Thanks to 편의점 알바)

삽교호의 위치는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15번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의 지도에서도 보이듯이 바다공원, 놀이동산, 해양테마과학관, 함상공원 등 서해 바닷가를 끼고 적당한(?) 크기로 위치해있습니다. 

 

서울 강남역에서 차로 1시간 30분 거리

서울 강남역에서 출발한다고 하면 차로 약 1시간30분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물론 주말에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대라고 하면 좀 더 시간이 소요될 수는 있습니다. 

서울 강남역에서 삽교호놀이동산까지 차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저 같은 경우에는 토요일이 아닌 일요일에 다녀왔는데 올라오는 차들이 많아서 돌아오는길에 막힐까 걱정을 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서 다행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도 집근처 공원에 갔을 때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많은 인파를 경험을 했기 때문에 답답해서 밖에 나오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구나라는 생각했는데요. 생각보다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았습니다. 

학교 운동장 크기의 아기자기한 삽교호 놀이동산

다행히도 이곳까지는 잘 나오지 않는 서울 근교의 아주 꿀 여행지가 아닐까합니다. 아래는 삽교호놀이동산의 홈페이지 입니다. 

삽교호놀이동산 홈페이지

 

삽교호놀이동산

삽교호놀이동산, 삽교놀이동산,삽교호놀이공원, 놀이공원, 삽교호, 삽교, sghladn, 삽교호랜드, 놀이동산

m.sghland.com

삽교호놀이동산에는 총 12개의 놀이기구가 있다.

위의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삽교호 놀이동산에는 총 12개의 놀이시설이 있습니다. 일단 저는 애기(5살)을 데리고 갔기 때문에 그리고 코로나 이슈도 있어서 밀폐된 공간에 들어가야 하는 대관람차는 타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삽교호 놀이동산을 보고 조금 깜짝 놀란게 정말 조그만한 놀이동산인데 안에 놀이기구는 그래도 어른이나 아이나 즐길수 있을만한 것이 섞여있다라는 사실입니다. 

1회탑승권 : 어른 4,500원 / 소인(~초딩) 3,500원

삽교호놀이동산 촬영사진

그리고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지만 놀이동산 바로 옆에 주차장쪽에가면 어른들이 아주 재미있어할 카트 경주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조그만하게 있습니다. ^^

그리고 삽교호 놀이동산을 빠져나오면 바로 앞에는 여느 바닷가 근처와 같이 조개 찝과 구이를 팔고 있는 곳과 함께 그곳을 지나치면 바로 바다공원으로 연결이 되어져있습니다. 

정말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잠깐 하루가서 온종일 놀고오기 딱 좋게 되어져있습니다. 바닷가에는 바다위로 설치되어있는 다리를 통해서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곳까지 갈수 있고,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던지는 재미도 놓칠수 없겠쬬.

 

마무리 저녁은 조개찜과 칼국수 : 셋트(소) 6만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놀이동산과 바다공원 사이에는 먹자골목이 형성되어져 있는데요. 이곳에서 저녁을 해결하면 됩니다. 자리도 넉넉합니다. 

저는 일단 사람이 많은 곳으로 향해서 가서 먹었습니다. 밥시간에는 일시에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기다리지 않으려면 조금 일찍 움직이거나 조금 늦게 움직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삽교호 먹자골목에서 먹은 조개찜 + 회 + 칼국수

위에 사진에도 있지만 제가 간 곳은 삽교호의 맛집이라고 하는 보경이네 조개구이입니다. 바다공원에서 놀이동산을 바라보고 왼쪽에 있으며, 놀이동산에서 바다공원 우측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른집들도 들어가봤는데 늘상 그렇듯이 근처의 모든 집들이 가격은 대부분 동일합니다. 저는 와이프와 아이까지 3명이서 찜(소)+회+칼국수 셋트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6만원입니다. 너무 더워서 구이는 못먹겠더라고요.

뒤에 칼국수를 매운탕으로 먹을 것이냐, 대하로 먹을 것이냐만 정하면 됩니다. 가격은 모두 동일하게 6만원입니다. 

맺음말 : 서울 근교 나들이 코스 중 단연 최고

사실 서울 근교에 매번 프리미엄아울렛 등에만 다니다가 이렇게 가까운 곳에 바다도 보고 회도 먹고 조개도 먹고 아이를 데리고 넓은 바다도 보면서 즐길만한 나들이 코스가 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되었나 싶을정도로 좋았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이를 데리고 어디 멀리간다고 하더라도 애들이 놀 것이 없어서 아이들이 때쓰고 싫어하기 마련인데 아이가 놀것도 있고, 바다도 보여주면서 탁 트인 공간에서 당일치기로 나들이를 즐길수 있는 이런 곳은 지금까지 제가 알기로 당진에 있는 삽교호 놀이동산이 유일한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1박으로 다른 곳까지 연결해서 조개구이와 회에 소주를 먹고 왔으면 좋겠네요. 당일치기라는 아쉬움때문에 소주를 못먹은 것이 유일한 아쉬움일 것 같습니다. ^^

반응형

공유 하기

카카오톡공유

댓글


coup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