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찌쏘>입니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걷기만해도 땀이 주르륵 나는 날씨에 코엑스(삼성역)에 갈일이 있었는데요. 아주 괜찮은 맛집을 발견한 것 같아서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해당 맛집은 바로바로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입니다.
본래는 너무덥고 지쳐서 아무데나 가자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점심시간에 다른곳과 달리 길게 늘어서있는 줄을 보고 매료되서 방문을 하게되었습니다.
같이 나갔던 동료 한명에게 먼저 줄을 서있어라 라고 말해놓고 다른 분과 조인후에 방문을 했는데요. 확실히 국수집이라 그런지 회전속도가 빨라서 줄도 금방금방 줄어들었습니다.
미사리에 유명한 초계국수집이 있는데 체인점인지 뭔지 모르고 들어갔고, 이름만 봤을땐 체인점이겠거니 하고 알아봤더니 역시나 하남 미사리에 본점이 있고 분점이였습니다.
일단 3명이서 방문을 했는데요. 메인메뉴인 초계국수(냉)을 2그릇과 들깨칼국수 1그릇, 메밀왕만두(4알)을 주문을 했습니다. 빠른 회전답게 주문하자마자 거의 대기시간없이 바로 나오더라고요
초계국수는 살얼음이 자글자글 들어있고, 그냥 딱봐도 엄청 시원할 것 같은 국수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위에는 닭살코기가 잘게 쪼개져서 올려져있고요
일단 국물을 한 번 마셔보는 순간... 오마이갓.. 온몸에 닭살이 돋을정도로 너무 차갑습니다. 한여름이 이거 아주 선풍적인 이기를 끌겠다 싶은 시원함이였습니다.
입안이 얼얼하게 얼어벌리것같은 추위를 느끼면서 국수를 드실수가 있습니다. 닭고기와 무채와 국수를 돌돌말아서 한 젓가락 입에 넣고 국물을 후루룩 마시면 더위가 그냥 한방에 가시는 그런 시원한 맛입니다.
두번째는 들깨칼국수인데요 고소한 맛을 보여주는 들깨칼국수는 뭐랄까요 순수들깨를 갈아넣은 맛이라고 할까요? 별다른 조미료 없이 고소하게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입니다.
미사리에 초계국수집이 대박 맛있는데가 있다라고하더니 분점까지 내고 사람들도 길게 늘어서고 아주 인기가 많은 집다웠습니다.
대부분 맛집의 형태를 보면 메뉴가 많지 않은게 특징인데 여기도 국수라는 회전율이 빠른 음식들로 꽉꽉채웠고 시원한 것만 있는게 아니라 따뜻한 국수까지 포함을 시켜서 4계절을 모두 커버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으로 평점과 함께 포스팅을 마쳐보겠습니다.
주차 : ★☆☆☆☆(아시겠지만 코엑스 주차비 겁나비싸요)
접근성 : ★★★★★(역세권에 코엑스 대표상권 식당가)
가격 : ★★★★☆(일반 국수치고는 약간 비쌈)
맛 : ★★★★☆(깔끔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강추)
코엑스라는 부담스러운 상권에서 먹기에 일반 국수보다 약 1~2천원 비싸다는 느낌은 듭니다. 하지만 맛은 정말 깔끔합니다. 조미료가 거의 안쓰이는 듯한 느낌이고요.
제가 깔끔한 맛을 좋아하기때문에 이런 국수가 참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본연의 재료에서 우러나오는 맛? 이런게 특징이라면 특징 같습니다.
삼성역 코엑스는 주차비 겁나 비싼거 아시쥬? 2호선 삼성역을 이용하셔서 대중교통으로 오신다면 안에서 이것저것 구경하시고, 쇼핑하시다가 부담스럽지 않게 드실수 있는 메뉴가 아닐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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