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재생단지 이색커피숍 수월옥
안녕하세요 <찌쏘>입니다.
부여에 놀러갔다가 들르게된 이색커피숍이 있어서 안내해드리고자 합니다.
부여라는 동네가 즐길만한 곳이 한곳에 모여있는게 아니고 여기저기 좀 떨어져있다보니 찾기도 어려울뿐더러 많이 있지도 않기는 한데요
좀 특이한 곳이 있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수월옥이라는 커피숍입니다.
위 지도에서 보시는 저 라인이 부여 재생뉴딜사업이 될 곳인 것 같은데요.. 마치 폐허가 될것같은 도시 중간에 수월옥이라는 컨테이너 박스처럼 생긴 커피숍이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이 바로 수월옥 전경 모습입니다.
완전 무너져가는 골격은 그대로 살려두고 내부의 인테리어 정도만 손을 봐서 커피숍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자동차로 그냥 지나쳐가버릴정도로 여기가 맞아? 라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안에 들어가야 '아~ 커피숍 맞게 찾아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의 모습입니다.
저 왼쪽으로 공터가 있는데 주자는 그곳에 하시면 됩니다. ^^
제가 왜 그렇게 말씀드리는지 이해가 잘 안되실것 같아서 수월옥 바로 맞은 편에 있는 건물들도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수퍼 간판도 다 떨어지고 뭐 아무것도 없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ㅎㅎㅎㅎ
지금 재생사업이 한창 진행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왼쪽의 거눔ㄹ은 어느정도 공사가 진행이 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일종의 카페거리처럼 만들어 질 것 같습니다.
수월옥은 특이한 것이 커피를 주문하는 곳과 앉아서 마실수 있는 곳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마로 아래의 사진처럼 가운데 조그마한 길을 사이에 두고서 말이죠
저렇게 건물 사이에 수월옥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_-;; 완전....
왼쪽 건물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5~10분정도 지나서 찾으러 가서 쟁반을 들고나온다음에 오른쪽 건물로 들어가서 마시는 구조입니다.
(물론 주문하는 곳에도 자리가 일부있기는 한데 2인석 기준입니다. )
위의 2장의 사진을 보면 어떤 느낌인지 보이시나요? 딱 요렇게 커다란 방이 하나 있고, 교자상 같은 것이 여기저기 있습니다.
그냥 저렇게 앉아서 먹는 구조입니다. ㅎㅎㅎㅎ 특이하죠?
만약에 다른 팀이 들어온다면 그냥 방에 같이 앉아서 마시는거죠 마치 MT를 온것같은 기분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ㅎㅎㅎㅎ
이곳의 메인메뉴는 수월옥라떼 인데요. 위의 그림을 기준으로 제일 위에와 우상단에 있는 것이 수월옥라떼입니다.
오곡라떼라고 생각하시면되는데 아주 달지도 않고 아이들도 먹을수 있고 좋았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적은 장원막국수에서도 썼지만.. 부여가 전반적으로 맛이 그렇게 강하지 않고 편안하게 먹을수 있는 구조인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수월옥라떼를 한잔마시고 가족끼리 도란도란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왔네요
이상으로 평점과 함께 포스팅을 마쳐보겠습니다.
주차 : ★★★★★(공터 넓음)
접근성 : ★★★☆☆(위치 애매함)
가격 : ★★★★☆(일반 커피숍과 차이 無)
맛 : ★★★★☆(수월옥라떼만 특이)
그냥 제가보기엔 커피숍입니다. ㅎㅎ 나중에 여기 재생사업이 끝나고나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호기심에 한번은 가볼수 있을정도?
참고사항 맞은편에 있는 수퍼는 가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아이스크림도 17년제조한것도 있고 완전 거의 장사 하기 힘든구조였고, 애기들때문에 아이스크림사러갔다가 손에 막 덕지덕지 묻어서 안좋은 기억이... 수월옥에도 아이스크림 파는데요 (바닐라 아이스크림 한종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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